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등을 위해 2021년 총 2,627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2020년 예산 대비 약 20%(441억원) 증가한 것으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표)2021년 예산(안) 세부 현황
▲치료제·백신 개발…1,528억 원 투입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과 임상시험 성공을 위해 1,528억 원을 투입해 임상·비임상단계의 연구지원[(복지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지원(627억), 코로나19 백신 임상지원(687억),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비임상지원 사업(2021년~, 74억), (과기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100억) ]을 강화한다.
▲연구·생산 인프라 구축…564억 원 지원 예정
치료제·백신 시험법 등 개발,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한 실험 시설·장비 구축 등[(산업부) 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구축(101억), (복지부) 임상시험지원체계 구축(45억), (식약처) 생물학적제제 국가검정(61억), (질병청) 국가 보건의료 연구 인프라 구축(144억) 등]에 564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방역물품·기기 고도화…345억 원 투입
신속진단, 지능형 기기 등 차세대 감염병 장비·기기 개발 및 고도화, 국산화[(복지부) 감염병 방역기술개발(139억), (과기부) 한국형 방역 패키지 개발 등 (97억), (중기부) 현장수요맞춤형 방역물품 기술개발(89억) 등]에는 34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기초연구강화…190억 원 지원
감염병 관련 핵심기술 개발, 허가 지원을 위한 평가 연구 등 기초연구 강화[(과기부) 신·변종 감염병 대응 플랫폼 핵심기술 개발(102억), (식약처) 생물학적제제 감염병예방안전관리(59억) 등]를 위해서는 190억 원을 지원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