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8월 요양병원으로 개원한 서송병원이 지난 2020년 12월 14일 총 500병상을 갖춘 재활 및 투석 중심 병원으로 종별 전환했다.

▲급성기 병원…의료보험 본인부담금 상한제 사전 적용 등
서송병원은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의 4인실 기준 환자 간 이격거리 3m, 수면 시 5m 이상으로 넓고 쾌적한 병실을 갖추고 있으며,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병실마다 헤파 필터를 설치해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요양병원이 아닌 급성기 병원으로 의료보험 본인부담금(연 580만 원) 상한제를 사전 적용하고 있으며, 우수한 의과대학 교수 출신 의료진이 상주해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재활 및 투석 환자와 장기요양환자 및 만성 질환자 등을 위해 디지털 IT 기술과 의료기술을 융합한 첨단 스마트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으며, 재활과 투석을 병행할 수 있는 최신식 투석실(FMC 최신기종 신품)도 완비하고 있다.

▲체계적인 로봇재활 치료 진행 등
또 스위스 HOCOMA사의 재활로봇시스템을 적용해 체계적인 로봇재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로코맷(보행훈련) △에리고프로(운동기능 상실의 초기 재활) △안다고(하지훈련 및 독립 보행훈련) △모닝워크(착석형 체중지지 방식의 발판기반형 보행재활) △아메오스프링(상지재활) △인모션(상지훈련을 통한 뇌신경 재활) 등 6종의 재활로봇치료기를 도입했다.

재활로봇치료기는 중추신경계 손상으로 인한 마비와 근골격계 손상으로 인해 재활이 필요한 경우, 환자의 상태에 맞는 체계적인 재활로 근육 재건부터 관절 운동기능 회복까지 폭넓은 재활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면회 부스 별도 구비 등
모든 병실 앞에는 수납 및 휴식이 가능한 전실 공간을 구비하고 있으며, 병실마다 화장실과 샤워실을 겸비해 환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안전한 면회를 위해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면회 부스를 별도로 구비하고 있으며, 병실 안에서의 무료함을 달래줄 산책 공간도 조성되어 있다.

또 이∙미용 서비스를 비롯한 주말 영화 상영, 야외 운동, 산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으며, 병실 내 개인 스마트미디어테이블을 구비해 TV시청과 유튜브, 네이버 검색, 인터넷 종교활동 등의 인터넷 사용도 가능하다.

4대 1과 2대 1 공동 간병이 가능하며, 이송서비스 별도 이용 시에는 비용이 추가된다.

계산종합의료단지 서송병원 김홍용 대표원장은 “지난 2020년 12월 요양병원에서 병원으로 종별 전환했으며, 앞으로 1,700병상 규모의 종합의료단지로 거듭날 것이다.”며, “최첨단 시설과 우수한 의료진 구축으로, 인천을 비롯한 서울 경기 등 전국 단위 환자를 대상으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집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하는 모든 환자와 보호자, 간병인들 대상으로 2~3회의 코로나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며, “환자들이 안심하고 병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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