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유행 중 처음으로 국내 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명대 이하인 것으로 보고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1월 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72명이다.
이는 매주 화요일 집계 수치로 약 1개월 만에 700명대 이하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다양한 변수에 의해 정확한 예측은 어렵지만 통계적 추정으로는 지난 주까지 900~1,000명대였던 주간 일 평균 국내발생 수치가 현재의 감소 추세가 지속된다면 이보다 더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감소 추세가 지속되려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통계적 추정과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
◆민간 보건의료 단체 동참 ‘감사’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자 자원봉사 의사를 밝힌 현직 보건교사와 현재 전국 방역현장에서 인력을 지원해주고 있는 여러 민간 보건의료 단체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실제 전국 보건교사들로 구성된 보건교사회 소속 초·중·고등학교 현직 보건교사 134명이 자원봉사를 지원하여 전국 각지의 선별진료소 등에서 무보수로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 대한의사협회(민간 의사 약 1,200명 모집·지원 중)와 대한간호협회(유휴 간호사 등 약 5,300명 모집·지원 중) 등 여러 민간 보건의료 단체에서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서서 의료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월 17일까지 연장되어 시행 중인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대책 및 수도권(2.5단계)⋅비수도권(2단계)의 거리두기 조치를 잘 따라 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중요한 3가지 수칙을 꼭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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