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가 ‘퇴원 후 암환자 케어를 위한 일차의료 진료 매뉴얼’을 발간했다.
국립암센터 암환자토탈헬스케어연구단과 대한가정의학회 산하 암경험자와 가족 연구회는 상급병원의 암 전문의와 지역의 일차의료진 간의 협동적인 치료를 위한 그간의 연구 결과를 모아 이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크게 ‘암환자의 증상 및 건강문제 관리’와 ‘암종별 관리’로 구성된다.
암환자의 증상 및 건강문제 관리 방법으로 신체적 증상 관리, 심리 정신적 증상 관리 및 암 치료 중 동반되는 건강문제 관리 방법이 수록되어 있다.
또 암종별 관리 방법으로 폐암·위암·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갑상선암 6개 암에 대한 합병증과 수술 직후 관리법이 담겨 있다.
국립암센터 장윤정 암환자토탈헬스케어연구단장은 “현재 암 진단 후 치료 중이거나 완치된 환자를 포함한 암생존자는 약 200만 명으로 이들의 효율적인 치료와 관리를 위해서는 암 치료기관인 상급병원과 일차의료진 간의 원활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 책은 치료중인 암환자들의 다양한 보건 의료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것이다. 상급병원과 일차의료진 간의 소통을 통한 전인적 치료를 가능케 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매뉴얼은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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