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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만 5,111명 전파특성 분석결과는?…가족 내 선행 확진자 통해 감염 많아 - 절반이상 40~50대 연령
  • 기사등록 2020-12-27 01: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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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전파특성 분석결과가 발표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가 최근(11.20.~12.16.) 국내에서 발생한 확진자 1만 5,111명 대한 코로나19 전파 특성을 분석한 결과 총 1만 5,111명의 확진자 중 24.2%(3,654명)는 가족 내 선행 확진자를 통해 감염됐다.


특히 동기간 발생한 0~19세 확진자 1,761명 중 43.5%(766명)는 가족 내 2차 전파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가족 내 선행 확진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령대는 40대(32.0%)와 50대(29.9%)로 사회생활을 통해 감염된 후 가족 내 배우자⋅자녀⋅부모로 전파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된 상황에서도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부터 나와 내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외출⋅모임 자제, ▲가정 내 주기적 환기⋅소독, ▲개인위생수칙 준수, ▲의심증상 발생 시 검사 받기 및 다른 동거 가족과 거리 두기를 유지해야 하고,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조치 기간 동안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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