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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이모저모] 동국제약, 제이브이엠, 한국로슈, ㈜케마스, 박스터 등 소식
  • 기사등록 2020-10-30 09: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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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제이브이엠, 한국로슈, ㈜케마스, 박스터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국제약, 마시는 골다공증 치료제 마시본S액, 2차 ‘웹 심포지움’ 개최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오는 11월 13일(금) 오후 1시 그레이스병원 박형무 (前중앙대 산부인과) 원장과 함께 하는 2차 ‘웹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근감소증, 골감소증 & 골다공증의 단계별 접근: sarco-osteoporosis’이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움은 지난 9월에 진행된 1차 웹 심포지움에 1,251명이 사전 등록하는 등 온라인 학술 활동에 대한 개원가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추가로 기획됐다.

노화에 따라 골감소는 남녀 모두에게 발생되지만, 여성의 경우 폐경기에 근감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근감소증 단계에서 골질(Bone Quality)관리가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골다공증 발생률이 대퇴골경부는 1.76배, 고관절은 2.46배, 요추부위는 1.46배 높아지기 때문에, 갱년기 여성의 골건강을 조기부터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지난 1차 웹 심포지움 이후 조사에서, 참여자의 94%가 ‘매우 만족한다’ 또는 ‘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1차 웹 심포지움이 매우 성공적으로 끝났다”며, “이번 2차 심포지움에서도 장기적인 치료 계획이 요구되는 골다공증 시장에서 마시본S액에 대해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브이엠, 3분기 누적 매출 849억원…전년대비 7.7% 증가

제이브이엠(KOSDAQ:054950)은 올해 3개 분기 누적 매출액 849억원과 영업이익 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7%, 23.2%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지난 10월 29일 잠정 공시했다.

3분기의 경우 한국과 유럽 시장이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 매출 성장을 이뤘지만 북미 지역 중심으로 기 수출된 제품들의 설치가 일시적으로 지연되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9% 역성장한 261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판관비 감소에도 소모품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8% 감소한 19억원을 기록했으며 R&D에는 매출대비 6.3%인 16억원을 투자했다.

제이브이엠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비대면 처방 및 자동 조제 수요는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나, 요양시설과 병원에서의 제품 설치 지연으로 3분기에는 일시적인 역성장이 발생했다”며, 국내 시장 점유율의 지속적 확대와 유럽지역 매출 호조로 전반적인 부진을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로슈, 폴라이비 재발성·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로 국내 허가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폴라이비(Polivy, 성분명: 폴라투주맙 베도틴)가 조혈모세포이식이 적합하지 않고 한 가지 이상의 이전 치료에 실패한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성인 환자의 치료에 벤다무스틴 및 리툭시맙과의 병용요법으로 지난 10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비호지킨 림프종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은 질병의 진행 속도가 빨라 즉각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는 공격형 림프종에 속한다. 절반 이상의 환자는 관해에 도달할 정도로 치료 반응률이 좋지만 30~40%의 환자는 표준요법인 R-CHOP에 반응이 없거나 1차 치료 후에도 재발을 경험한다.

폴라이비의 이번 허가는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을 수 없고 한 번 이상의 치료 경험이 있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폴라이비 병용요법의 임상적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한 1b/2상 임상연구 GO29365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한국로슈 이승훈 메디컬 디렉터는 “예후가 특히 좋지 않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에서 폴라이비가 대조군 대비 2배 이상 높은 완전 관해율에 도달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이다”며, “앞으로 폴라이비를 필두로 로슈의 혁신적인 혈액암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고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케마스, 유럽약학분야 우수 국제학술지 'Pharmaceutics'에 게재, 세포사멸 효과확인

㈜케마스(대표이사 배일주)의 항암제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되며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 국내 바이오기업 케마스는 항암제 CM7919(원료 : As4O6)의 연구 성과가 약학분야 상위국제학술지인 ‘Pharmaceutics’에 게재됐다고 지난 10월 29일밝혔다.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의 제목은 ‘Anti-CancerActivity of As4O6 and its Efficacy in a Series of Patient-Derived Xenograftsfor Human Cervical Cancer’으로 케마스와 삼성서울병원(김병기 교수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구에서 시중의 항암치료제로는 더 이상 항암치료에 반응하지 않은 자궁경부암 환자의 암세포를 떼어내 쥐에 이식한 뒤(PDX모델, Patient-Derived Xenografts) CM7919항암제를 투여하여 효과를 확인했다.

케마스 관계자는 “이번 시험 결과는 당사에서 개발중인 항암치료물질을 사람의 암세포가 직접 이식된 쥐의 암세포에 투여했을 때 사멸하는 결과를 도출한 것이다”며, “자궁경부암 치료에대한 새로운 치료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고통 받는 암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항암치료제의 개발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박스터, 확장된 혈액투석을 가능하게 하는 테라노바 투석막 미 FDA ‘드 노보’ 승인

박스터 (대표 현동욱) 혈액투석 투석막 테라노바가 최근 미 FDA로부터 ‘드 노보(De Novo) 절차’를 통한 판매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테라노바는 중분자(500Da~25kDa) 및 큰 중분자(25kDa~45kDa) 요독 물질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고유량(high-flux) 투석막과 같은 전통적인 혈액투석(HD)대비 혈액 내 더 다양한 분자를 여과해 주는 확장된 혈액투석(HDx: Expanded Hemodialysis) 치료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FDA는 테라노바에 대해 ‘드 노보(De Novo) 절차를’ 통한 승인을 통해, 고유의 성능 기준을 가진 혈액투석기의 새로운 분류 기준을 신설하게 됐다. FDA는 미국 의료기기 등급에서 효과성과 일정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한 기기 중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제품을 승인할 때 ‘드 노보(De Novo) 절차’를 이용한다.

박스터 선임의학상무인 마리 겔렌스(Mary Gellens, 신장전문의) 박사는 “일반적으로 환자가 일주일에 3회, 회당 4시간씩 투석을 받는 표준 혈액투석 치료에 있어, 투석 과정에서 여러 부작용이 관리 가능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만성적 치료 결과가 시간이 지나면 계속 축적되고, 이로 인해 일부 환자의 경우 치료를 중단하기도 한다”며, “테라노바를 통한 확장된 혈액투석 치료는 정상적인 신장과 보다 근접한 수준의 여과율을 보일 수 있어 기존 치료옵션의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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