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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사각지대 ‘고시원‧쪽방촌’ 방역지침 주요 내용은? - 전자출입명부 도입‧이용 지속 장려, 부족한 부분 개선 등
  • 기사등록 2020-06-20 05: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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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쪽방촌은 좁은 공간에 밀접 접촉이 일어나기 쉬운 곳임에도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로 지적되어 왔다.
또 전자출입명부는 현재 전국 약 6만 개소가 도입, 운영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시원‧쪽방촌 방역지침 마련, 지자체에 배포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는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고시원‧쪽방촌에 대한 방역지침을 마련하고,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표)방역지침 주요내용

▲(쪽방촌) ①쪽방촌 내 이동 자제하기, ②이용자 간 2m(최소 1m) 이상 거리 두기,③마스크 착용(최소 1m 이상 거리 두기가 안되는 경우, 공용 공간 이용시, 외부인 방문시), ④단체식사 지양(단, 다수가 식사해야 하는 경우 한 방향으로 식사), ⑤공용 공간(조리실, 세탁실 등)에 머무르는 시간 최소화 및 주기적 소독 등
▲(고시원) ①고시원 내 이동 자제하기, ②이용자 간 2m(최소 1m) 이상 거리 두기,③마스크 착용(최소 1m 이상 거리 두기가 안되는 경우, 공용 공간 이용시, 외부인 방문시), ④이용자 외 방문 제한, ⑤공용 공간(조리실, 세탁실 등)에 머무르는 시간 최소화 및 주기적 소독, ⑥관리책임자 지정하여 방역지침 준수 안내 등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고시원‧쪽방촌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여 배포하는 만큼 각 지자체에서는 이 지침에 따라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방역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6월 18일 오후 6시 기준, 전자출입명부 총 141만 건 이용
전자출입명부는 지난 6월 10일 본 사업 개시 이후 전국 약 6만 개소가 도입, 총 141만 건이 이용된 것으로 집계됐다(6월 18일 오후 6시 기준)
▲QR코드 발급회사 확대 등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자출입명부 도입 및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활용도를 높이기로 했다.
우선 네이버 외에 PASS(패스, 이동통신사 통합 간편 본인 확인 서비스, 6.24.~) 등 QR코드 발급회사를 확대하고, QR코드 관련 시스템과 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자출입명부 사용시 별도 수기 대장 작성 안해도 돼
고위험시설 방역수칙, 다중이용시설 대응지침 상 전자출입명부와 수기 대장(해외여행력 및 체온 등)을 병행해 작성하던 것을 전자출입명부 사용시 별도 수기 대장은 작성하지 않도록 개선(예외적으로 본인 거부, 스마트폰 미소지자 등만 수기명부 작성)했다.
또 제도 안내, 사용 방법 및 주요 질의응답 등 전자출입명부 내용 전반을 담은 소책자를 배포해 시설관리자 등 일선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자출입명부 도입‧이용을 지속적으로 장려하고, 이용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지속 개선해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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