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5월 28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344명이다.
각 지역별 주요 집단발병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울 KB생명보험 콜센터…총 7명 확진
서울 KB생명보험 콜센터(중구 소재)에서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현재까지 총 7명이 확진됐다. 전 직원 대상 자가격리를 했고,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다.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집단발생 관련…총 82명 확진자 확인
경기도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집단발생 관련 전일 9시 대비 46명이 추가 확진되어 28일 11시 기준 총 82명(물류센터직원 63명, 접촉자 19명 / 인천 38, 경기 27, 서울 17)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해당 물류센터에서 5월 12일부터 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수 자가격리 및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12일부터 경기 부천시 쿠팡물류센터에서 근무한 근로자는 진단검사(마스크 착용 필수) 받은 후 자가격리, 가족 중 학생 및 학교 종사자가 있는 경우 등교 중지, 가족 중 의료기관‧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있는 경우 근무제한”을 요청했다.
◆대구…신병 입소시, 학원강사 검사 등에서 확진
대구에서는 신병 입소 시에 시행한 전수검사에서 1명, 학원강사 대상 전수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다.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5월 28일 12시 기준 클럽 관련 총 누적환자 261명
5월 28일 12시 기준 클럽 관련 총 누적환자는 전일 12시 대비 2명(서울 참나라숯불바베큐 접촉 확진자의 자녀 1명, 금호 7080 동행자의 직장동료 1명)이 늘어난 총 261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역사회 추가 전파를 신속히 차단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다중이용시설 이용자 및 행사참여자에 대한 일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해당 일시에 관련 장소를 방문했던 사람들은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 “최근 수도권에서 사업장, 종교시설, 주점, 음식점 등에서의 접촉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밀폐되고 밀집한 다중이용시설 이용과 모임 자제”를 당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35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