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들이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점검을 통해 미흡한 곳들을 적발, 행정지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지난 16일 이같은 내용들을 확인하면서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대한 홍보 및 현장점검 실적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각 지자체 2만 9,607개소 점검
각 지자체들은 자체적으로 생활 속 거리 두기 점검단을 구성해 전국 826개 학원·독서실, 454개 PC방 등 총 2만 9,607개소를 점검했다.
이를 통해 방역수칙 준수가 미흡한 320개소에 대해 행정지도를 했다.
▲전통시장, PC방, 노래방, 학원 등 방역수칙 준수 미흡
전통시장(점검대상 82개 중 행정지도 50건), PC방(점검대상 454건 중 행정지도 53건) 등 전통시장, PC방을 비롯해 노래방, 학원 등 시설에서 방역 수칙 준수가 미흡했다.
▲인천시…PC방에 행정명령
인천시는 5월 15일 PC방에 영업 자제 권고 및 방역수칙 준수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성남시…144개소 대상 집중 점검
경기도는 성남시의 원어민 강사 학원 등 144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5.15~22)한다.
◆중대본, 개인방역 기본 수칙 등 주요 메시지 홍보
중대본은 그동안 생활 속 거리 두기 체제로의 전환에 따라, 개인방역 기본 수칙 등 주요 메시지를 홍보했다는 설명이다.
▲기본 수칙 시각화…SNS 홍보 872회 등 확산 추진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사람 간 거리 두기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기본 수칙을 일상생활 속 모습으로 시각화해 제시하는 대표 영상을 제작했다.
이 영상은 지상파·종편 등 TV광고, 버스·지하철 등 옥외매체와 긴급재난문자 62회, TV 자막방송 6회, SNS 홍보 872회 등을 활용해 확산을 추진했다.
▲체류자격 없는 외국인에 대한 코로나19 무료검사 안내도 진행
최근에는 방역 사각지대 관리를 위해 체류자격 없는 외국인에게 강제 출국 걱정 없이 코로나19 무료검사를 실시한다는 안내도 함께 홍보하고 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5월 16일 공급되는 마스크는 총 830만 8,000개이며, 5월 17일에는 총 221만 5,000개가 공급될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35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