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10일간(4월 17일~4월 27일) 수도권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요양병원 표본 진단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 대상은 콜센터, 병원 등의 집단감염 발생이 있었던 서울시 구로구, 은평구, 경기도 성남시, 의정부시, 군포시 등 5개 시군구 요양병원 종사자·간병인 및 신규 입원환자 등 총 6,544명이다.
이번 검사는 지난 4월 10일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검체취합검사 방법[소위 풀링검사:5~10명의 검체를 혼합하여 1개의 검체로 진단검사(양성시 전원 개별 재검사 실시)]을 활용한 것으로 서울시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의 협조를 얻어 진행됐다.

중대본은 “향후에도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병원 등 고위험 집단시설의 집단감염 조기발견을 위해 검체취합검사 방법을 활용할 예정이다”며, “요양병원 등 고위험 집단시설의 감염관리 장기 대응방안에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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