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3월 1일 발표한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되고 있는 마스크는 총 203.7만 개다.
◆약국, 농협 하나로마트, 공영 홈쇼핑 등서 마스크 구입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대구·경북 지역: 약국, ▲서울·경기 지역: 약국, 농협 하나로마트, 행복한백화점(서울 양천구:10만 개), ▲인천 및 그 밖의 지역: 약국, 아임쇼핑(부산역점:4만 개)이다.
전국 공통으로 ▲공영 홈쇼핑을 통해서도 방송시간에 맞춰 전화주문(080-258-7777, 080-815-7777)할 수 있다.
(표)마스크 수급 현황 (3월 1일 기준)
농협 하나로마트는 지난 2월 29일까지 지방 배분을 고려해 서울·경기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판매했지만 3월 1일은 서울·경기 지역에서만 판매, 앞으로는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일요일은 당번약국을 중심으로 마스크를 공급했으며, 약국을 방문할 경우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표)공적판매 마스크 지역별 구입처 및 수량(3월 1일 기준)
◆군용트럭과 군인 72명 투입, 마스크 제작과 수송 지원도
정부는 약 130개 마스크 제조업체에 식약처 직원을 파견해 매일 생산량과 출하량을 확인하고 있으며, 제조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3월 1일 포장·수송 인력 부족에 따른 업체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군용트럭과 군인 72명을 투입, 마스크 제작과 수송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군은 지난 2월 27일에도 군 수송차량(11톤) 10대를 동원해 대구·경북(청도)에 마스크 106만 개를 수송했다.
정부는 “주말에도 마스크 생산과 판매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제조·판매 업체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부, 불공정거래 행위 정부합동단속 실시
정부는 마스크 및 손소독제의 가격폭리·매점매석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 식약처·공정위·국세청·관세청·경찰청·지자체로 구성된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국민께서는 피해사례가 있는 경우 신고센터(02-2640-5057/5080/5087) 및 소비자상담센터(1372), (식약처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마스크 사용 시 주의 사항 등
마스크 사용 시에는 ▲착용 전 손을 비누와 물로 씻거나 알코올 손소독제로 닦고, ▲착용 시에는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는지 확인하며, ▲사용하는 동안에는 마스크를 만지지 말아야 한다.
또 손씻기 등 생활수칙을 잘 지키면서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