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목표로 다이어트를 계획했지만 설 연휴 이후 몸무게가 단기간에 많이 늘어 좌절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아직 새해가 한달도 지나지 않았다.
또 갑자기 불어난 체중에 조바심이 생겨 무리해서 운동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자칫 부상을 입을 수 있고, 부상을 회복하는 기간동안 운동을 하지 못해 오히려 더 많은 열량이 축적되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는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과 다과와 담소를 나누면서 고열량의 명절 음식을 먹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체중이 불기 쉽다”며, “이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체중관리의 성패를 좌우하는 큰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운동 강도를 갑자기 높이는 것 보다는 평소 익숙한 운동이나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걷기 등 가벼운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을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은 걷기, 달리기, 등산, 자전거 타기, 수영, 아쿠아로빅 등이 있다. 무릎 건강이 좋지 않다면 걷기나 고정식 자전거 타기, 수영, 아쿠아로빅 등이 적합하다. 야외에서 운동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날씨에는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러닝머신이나 고정식 자전거 타기, 수영 혹은 아쿠아로빅이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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