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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국의료 해외진출 지원사업 주요 내용은? - 보건복지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 기사등록 2019-12-21 00: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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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0년 한국의료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권평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오장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이 공동으로 주관한 ‘2020년 한국의료 해외진출 지원사업 통합 설명회’에서 관련 내용들을 소개했다.

이에 따른 2020년 주요 해외진출 지원사업 내용은 아래와 같다.


◆부평힘찬병원…우즈베키스탄에 종합병원 개원시 지원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프로젝트를 선정, 단계별·규모별 소요비용을 제공하고 전문 상담(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 11월 부평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에 1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개원했는데, 이는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의 대표적 성과라는 설명이다.

실제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통해 부평힘찬병원에 총 3억 6,000만 원이 지원(2018년 8,400만 원, 2019년 2억8,000만 원)됐다.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사업 시행 

중소 제약기업 대상으로, 해외 인허가, 수출품목 생산시설 선진화(GMP), 현지법인 설립 및 수출 품목 등록에 필요한 컨설팅 등 제반 비용을 지원한다.

해외 각 국의 제약 전문가를 활용, 온·오프라인 상에서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동반자(파트너) 발굴, 현지 인허가 제도 안내, 계약 중개 등을 지원하는 ‘해외제약전문가 초빙 및 활용’제도도 시행한다.

특히 2020년에는 신남방, 신북방 지역 국가에 대한 수요 증가를 고려해 해당 지역 제약 전문가를 추가로 위촉한다는 계획이다.

올해에는 해외제약전문가 활용을 통해 총 10건 223억 원 이상의 수출계약 체결 중개와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 의약품 등의 제조나 품질관리에 관한 규칙으로 의약품의 안전성이나 유효성 면을 보장하는 기본조건) 인증이 이루어졌으며, 필인터네셔널(대표자 장규상, 홍순오)이 중동 10개국을 대상으로 수출 계약을 체결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의료 지원 

해외 진출을 위한 모형(모델) 개발 연구 지원과 개발된 모형을 해외 대상국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한다.

지난 2018년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정주)은 지원을 받아, IRM(대표 최승욱), WIPS(대표 이형철)와 함께 시범사업을 수행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8월 카자흐스탄 현지 의료기관(MPK클리닉)과 약 4만 달러 규모의 인터넷 기반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Web-PACS) 수출계약도 체결했다.


◆해외 한국 의료기기 통합전시관 운영 지원 

UAE 아랍헬스(1월), 한국 KIMES(3월) 등 주요 국내외 전시회와 연계해 한국 의료기기 통합전시관 운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의료기기 통합전시관은 올해 처음으로 운영됐으며, 3개 박람회[아랍헬스(Arab Health), 중국 의료기기 전시회(CMEF)와 한국의료기기 박람회(KiMES)]를 통해 총 계약금액 약 37억 원의 성과를 거두었다는 설명이다. 

(표)지원사업 주요내용 

한편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거점공관 지원사업, 국제입찰 지원사업 등 내년에 추진할 주요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내용과 추진일정 등도 상세히 소개했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공공기관·협회 등도 각각 내년 사업계획을 소개했다.

복지부 임을기 해외의료사업지원관은 “이번 한국의료 해외진출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통해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이거나 준비하고 있는 민간 기관들이 필요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해 적시에 필요한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정부는 민간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해외진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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