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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매학회 2019 추계학술대회 개최…‘Treatment of Dementia’ 주제 - 기초 및 임상연구 가교 역할 등
  • 기사등록 2019-11-04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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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매학회(회장 석승한 원광대병원 신경과 교수, 이사장 김승현 한양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지난 10월 26일 백범기념관에서 약 400명이 등록한 가운데 2019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Treatment of Dementia’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다양한 최신지견들을 소개하며,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관심을 높였다. 구체적인 내용들은 다음과 같다.

▲Dementia Update=최근 연구의 화두인 치매원인질환의 복잡성과 초기변화에 대해 살펴보고, 치매치료에 대한 접근이 다양한 타깃을 염두에 두고, 되도록 일찍 시작해야 한다는 연구결과 등을 공유했다.

▲Special Issue=치매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의 반복되는 실패가 치료제의 효과를 적절히 검증하는 방법의 문제라는 지적들이 있었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제안된 인지평가 방법에 대한 강연도 진행됐다.


▲초청강연=전 Universite Pierre et Marie Curie 교수로 BAN2401 치료제와 관련된 CLARITY AD 3상 임상시험 경험이 있는 Harald Hampel 교수와 함께 최근 수행되고 있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임상시험 난관과 극복방안에 대한 경험과 식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삼성서울병원 나덕렬 교수와 함께 다른 측면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관해 살펴보고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에 대한 강의도 진행돼 관심을 높였다.

▲Scientific Session=기초 및 임상연구자들을 연결하는 자리로 KIST 배애님, 울산의대 윤승용, KAIST 임미희 교수 등이 신약개발의 최신동향 관련 연제발표도 진행했다.


이와 별도로 임상가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줄 주제로 인지기능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신경계질환의 특성과 우울/ 정신병적증상/ 수면장애 증상에 대한 실질적인 치료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해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석승한 회장과 김승현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치매분야의 최신연구결과에 대한 심도있는 강의와 토론을 통해 임상연구분야와 기초연구분야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 가교역할을 한 의미 있는 학술대회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치매학회는 오는 12월 8일(일) 노인장기요양보험 치매특별등급 의사소견서 작성교육을 개최할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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