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의사 사칭‘자연동(산골)’골절치료 특효약, 불법 제조·판매자 구속·송치 - 중금속 기준치 최대 약 130배 검출, 시가 7억 9,000만원 상당 판매도 확인
  • 기사등록 2019-09-10 00:05:31
기사수정

한의사를 사칭하면서 지난 2010년부터 ‘자연동’ 제품을 무허가로 제조해 ‘골절 및 관절에 효과가 좋다’고 인터넷 사이트 등에 광고, 판매한 A씨가 지난 4일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한약제제 ‘자연동(일명 산골)’을 무허가로 제조·판매한 A씨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및 ‘약사법’ 위반 혐의로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압수·수색 당시 A씨의 거주지와 차량에서 발견된 ‘자연동’ 완제품, 원료, 빈캡슐 등과 판매 관련 기록물 등도 전량 압수했다.


이번 수사결과 A씨는 지난 4월까지 시가 7억 9,000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무허가 제조한 ‘자연동’ 완제품에 대해 중금속 검사 결과 납, 비소 등 중금속이 기준치(30ppm 이하)의 최대 약 130배(3,885ppm) 검출됐다.

중금속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에는 빈혈·행동장애·기억력 상실·신부전 및 당뇨병·피부암·폐암·방광암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 할 수 있고, 노인과 어린이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앞으로도 안전한 의약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무허가 의약품에 대한 단속·수사와 온라인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32356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3~4월 제약사 이모저모]멀츠, 신신제약, 한미, 큐라클, 파로스아이바이오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3~4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 비씨월드, 셀트리온, 온코닉테라퓨틱스, 한국GSK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3~4월 제약사 이모저모]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 한올, 큐레보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