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이 국립대병원 최초로 비정규직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김연수 원장과 노동조합은 3일 오전 ‘파견·용역 정규직 전환 노사합의서’에 서명하고 오는 11월 1일까지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을 완료하기로 했다.
총 대상자는 614명이며 해당 직종은 환경미화, 소아급식, 경비, 운전, 주차, 승강기 안내 등이다.
서울대병원은 향후 노사전문가협의기구에서 세부사항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부산대병원을 비롯한 국립대학병원지부는 간접고용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비롯한 각종 요구와 관련해 현재 교섭이 진행중이며,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오는 16일(월) 각 지역별 해당 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신청서를 접수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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