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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연세대, 카이스트…세계의학물리학회 첫 교육기관 인준 - 해외에서 정식 의료활동 및 취업도 가능해져
  • 기사등록 2019-07-30 00: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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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연세대학교, 카이스트 등 3개 대학이 세계의학물리학회(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Medical Physics, IOMP)의 의학물리전문인 교육인증위원회(IOMP Accreditation Board) 인준을 통해 국제적 의학물리전문인 교육기관으로서의 자격을 인정받았다. 

이는 IOMP 자체교육기관인 국제이론물리센터를 제외하고 세계에서 최초로 인준된 것이다.

의학물리대학원 교육프로그램 인준 과정은 국제원자력기구(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IAEA)와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IOMP에서 엄격한 심사 기준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번 인준을 통해 국제적 의학물리전문인 교육기관으로서의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IOMP의 인준 자격을 소유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서 정식 의료활동 및 취업이 가능해졌다. 또 국내 의학물리 교육 전문대학원으로의 국제적 위상 증대는 물론 국내 타 교육기관의 교육프로그램 향상에도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IOMP는 1963년 조직된 단체로 세계 6개 대륙 지역기구와 86개 참여국으로 구성돼 약 2만 5,000명의 의학물리 전문인들을 대표한다. 

지난 7월 26일 가톨릭의대 의공학교실은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국제의학물리전문인 교육기관 인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가톨릭대학교 김성윤 의과대학장, 연세대학교 윤영철 부총장, 카이스트 박현욱 부총장, IOMP 수석부회장 겸 차기회장 John Damilakis, 이종걸 국회의원, KMPCB 집행위원회 박찬일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1부 ‘국제의학물리전문인 교육기관 인준식’과 2부 ‘방사선 의료분야 안전을 위한 제도혁신’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가톨릭대학교 의공학교실 서태석 교수는 “이번 인준은 의학물리전문인 양성을 위한 국내 교육기관의 수준이 IAEA와 WHO 가이드라인을 통과한 세계적 수준임이 확증되었고, 국내 방사선의료 안전을 위한 의학물리전문인 법제화를 혁신하는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문정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번 인준 과정을 통해 의학물리전문인을 더욱 많이 교육시키고 배출하여 의공학교실의 위상이 더욱 확고해 지리라 생각한다”며,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에서도 의학물리전문인 교육의 구심점이 되어 세계를 이끄는 중단없는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IOMP 수석부회장이자 차기 회장인 John Damilakis 박사는 축사를 통해 “본 IOMP 인준식을 통해 한국의 국제의학물리 자격시험에 대한 대학원 교육프로그램을 증명할 수 있었다”며, “이를 기반으로 교육받은 학생들은 국제적 수준을 갖추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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