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일산병원 정형외과 안지현 교수가 ‘슬관절 굴곡 및 외부 부하에 의한 전외측 인대의 길이 및 생역학적 변화’를 연구한 논문이 최근 슬관절 및 관절경 분야 SCI 국제학술지인 ARTHROSCOPY 2019년 7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논문은 미국 UC Irvine 정형외과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결과로 슬관절 굴곡에 의한 전외측인대의 길이 변화와 슬관절에 가해지는 외부 충격에 대한 전외측인대의 반응을 측정한 것으로, 향후 수술 술기 발전에 중요한 정보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안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슬관절 스포츠 손상의 대표적 질환인 전방십자인대 손상 수술 후, 환자들의 일상생활 복귀와 스포츠 활동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며, “향후 관련 연구에 대한 지속적인 결과물이 발표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안 교수는 2018년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이번 연구와 관련해 우수연제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전외측 인대라는 새로운 관절 외 구조물의 중요성이 세계적으로 부각되면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과 전외측인대 재건술의 동시 수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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