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이 ‘환자를 편안하게, 진료를 편리하게’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경희의료원은 지난 6월 26일 의료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부서별 서비스 디자이너 위촉식을 가진 것.
서비스 디자이너는 부서 간 상호 협력 관계를 활성화하고 관련 정책을 공유해 단위 부서의 서비스를 설계, 개선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CS 개선과제 발굴 및 개선 ▲VOC 고객제안 및 불편 고충사항 개선 ▲NCSI · 환자경험평가 관련 서비스 개선 ▲CS 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경희의료원은 지난 2012년부터 고객만족 및 환자경험 개선 업무를 위한 부서별 CS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97개 부서, 217개의 고객 접점을 분류해 총 135명의 서비스 디자이너를 위촉했다.
오주형 의대병원장은 ”CS 활동은 서비스와 고객의 입장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환자와 더 가까이 소통하고, 부서 간 협력하며 환자들의 고충을 해결해 나가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기택 의료원장은 ”환자들은 병원에 처음 들어왔을 때의 첫인상을 가지고 가기 때문에 환자의 입장에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늘 점검하고 살펴봐야 한다“며, ”각 부서에서 서비스 개선과제를 발굴해 하나씩 개선해나가는 것이 ‘환자를 편안하게, 진료를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오주형 의대병원장, 황의환 치과병원장, 정용엽 고객지원본부장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 서비스 디자이너 135명을 위촉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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