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가 인공지능 기반 상담형 챗봇 서비스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총 14억 5,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과제는 암 정보를 찾는 국민들이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 SNS, 메신저, 인공지능 스피커 등에서 인공지능 기반 상담형 챗봇 서비스를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정확한 암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올해 10종의 암종에 대한 상세 정보와 89종의 암종에 대한 요약 정보를 우선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정유석 암지식정보센터장은 “챗봇 서비스는 정확한 암 정보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건강정보 활용능력(헬스 리터러시)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든 국민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올바른 암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9년도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에 접수된 142개 중 적용기술의 적정성, 서비스의 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된 19개 과제 중 하나로, 6월부터 조달발주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이 착수될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