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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성공률‘대전 vs 서울’성공률 감소 중…금연구역수는 증가 -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경고 강도 강화 필요
  • 기사등록 2019-06-03 01: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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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성공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전, 최저는 서울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체 금연성공률은 해마다 감소했다. 반면 금연구역수는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일규(더불어민주당)의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금연 성공률은 2014년 49.2%, 2015년 44.8%, 2016년 41.7%, 2017년 38.5%, 2018년 37.1%로 감소했다. 

금연성공률은 6개월을 기준으로 파악하는데, 2018년 기준으로 금연클리닉에 참여한 34만 1,211명 중 12만 6,525명(37.1%)만이 금연에 성공했다.

 

지자체별로 보면 대전(7,292명 가운데 3,762명 성공)이 51.6%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인천 50.1%, 부산 45.4%, 전남 40.3% 순으로 높았다. 반면, 서울(5만 9,936명 가운데 1만 8,167명 성공)은 30.3%로 가장 낮았고, 다음으로 세종 32.2%, 대구 32.5%, 제주32.5% 순으로 낮았다. 

국민건강증진법과 지방자치단체 조례에 따른 금연구역 수는 매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연구역 수는 2014년 68만 8,321개소, 2015년 127만 8,343개소, 2016년 133만 4,473개소, 2017년 145만 2,540개소, 2018년 152만 7,987개소로 꾸준히 증가했다. 단속건수도 2014년 96만 8,027건, 2015년 175만 8,723건, 2016년 215만 9,344건, 2017년 215만 9,344건, 2018년 226만 6,824건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윤일규 의원은 5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의 날을 통해 흡연자들이 담배에 대한 의존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흡연이 개인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강도 높여 경고 해야한다”며, “국회차원에서 국민 건강보호를 위해 정부와 적극 협력하여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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