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HPV 자가진단 키트’ 인 가인패드(GYNPAD)가 23일부터 편의점 GS25의 주요 지점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오는 5월 30일에는 전국 GS25에서 구매가 가능해진다.

가인패드는 티씨엠생명과학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패드형 자궁경부암 HPV 진단 의료기기로 약 4시간 동안 착용한 후 패드에 부착된 특수 필터를 시약통에 넣어 병의원 등 의료기관으로 발송하면 약 3일 이내에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HPV(인유두종바이러스)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가인패드의 검진 정확도는 98%로 사실상 병원 내진과 동일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바이오리더스그룹 관계자는 “병원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가인패드의 대중화를 위해 최근 자사몰을 오픈한데이어 GS리테일과 협력해 집 주변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바이오리더스그룹의 다양한 제품으로 양사 협력 품목은 물론 GS수퍼마켓, 랄라블라 등의 비편의점까지 유통망 확대도 추진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이오리더스그룹과 GS리테일은 지난 23일 제품 개발부터 판매·유통까지 폭넓은 협력을 한다는 내용의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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