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홍진영 언니 홍선영의 간헐적 단식 도전기가 관심을 모으면서 주요 포털에서도 이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오후 6시부터 단식을 하기로 약속한 홍선영이 6시가 넘은 시간에 잠에서 깨 거실에서 김치전을 부쳐 먹고 있는 홍진영의 모습을 보고, 짜증을 내며,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진 것.
이를 두고 주요 포털에서는 ‘간헐적 단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하루 중 일정 시간(12~24시간) 금식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는 ‘간헐적 단식’의 경우 운동을 같이 하면 체중 및 대사 지표가 더 나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세대 스포츠응용산업학과 전용관 교수는 “근육 운동의 효과는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나타나기 때문에 8주의 시간은 다소 짧은 편이다”며, “꾸준히 운동한다면 대사증후군 개선 효과가 더 클 것이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이지원 교수도 최근 발표한 연구결과를 통해 “단식을 통해 섭취하는 칼로리가 줄면 체중은 빠지지만 지방보다는 근육이 더 많이 빠질 가능성이 높다”며, “근육은 우리 몸의 기초대사량을 늘리고 인슐린 저항성과 HDL 콜레스테롤과도 관련 있기 때문에 근육 손실이 없도록 운동을 꼭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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