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자궁적출술 후 합병증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는 2010년~2015년 이 병원에서 양성부인과질환으로 자궁적출술을 받은 환자 1,609명을 대상으로 개복수술(371명)과 복강경수술 686명), 질식수술(522명)로 나눠 분석했다.
그 결과 합병증 발병률은 전체 4.5%로 나타났으며, 치료 방법 간의 발생률 차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심승혁 교수는 “기존 연구에 따르면 자궁적출술 후 30일 이내 합병증이 6~40%까지 보고됐다”며, “최근 수술 기술과 재료가 발전하면서 합병증 비율도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산부인과학회(International Federation of Gynecology and Obstetrics, FIGO)의 공식 저널인 International Journal of Gynecology & Obstetrics 1월호에 게재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