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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병원, 갑질논란 이어 진료 받으러 온 환자 ‘투신’…“생명에 지장은 없는 듯”
  • 기사등록 2019-01-11 2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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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산하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이정열)이 5년차 이하 간호사에 대한 갑질 논란에 이어 진료받으러 온 환자가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지난 10일 오후 4시 경 조현병으로 아버지와 함께 약을 타기 위해 보훈병원을 방문했고, 이 병원 2층(지상 7~8m 높이)에서 스스로 투신했다는 것이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앙보훈병원은 지난 2017~2018년 감사에서 5년차 이하 간호사들에게만 밤샘근무를 강요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된 것은 물론 2017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통해 밤샘근무를 월 7회 이하로 제한했지만 이보다 많이 근무한 간호사들이 대거 있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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