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임세원 교수 피살사건이 발생한지 얼마 지난지 않은 상황에서 또 다시 비슷한 상황이 연출될 뻔 했다.
SBS는 지난 9일 오후 1시 30분경 서울 A대학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실 앞에서 보안요원과 대치하던 외국인 B씨를 경찰이 출동, 현장에서 연행했다고 보도했다.
B씨는 정신과 검진을 받기 위해 이 A병원을 방문했고, 진료 후 진료실 주변을 배회한 것은 물론 병원 측이 나가달라는 요청도 거부하면서 약간의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는 사이 B씨는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려고 했고 보안팀 직원이 이를 제지하면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후 경찰 조사 결과 B씨가 꺼내려던 것은 흉기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외국인인 B씨를 통역을 통해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후 신병 처리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제는 외국인들까지” “모방범죄를 조심하자”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 “정상인과 의료진의 피해가 우려된다. 강력한 대응을 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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