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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재난응급의료 유관기관들 모여 종합훈련대회 개최 - 최우수팀 세종시, 우수팀…전라북도, 서울시
  • 기사등록 2018-12-13 00: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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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재난응급의료 유관기관(보건, 응급의료기관, 소방 등) 약 230명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화성 YBM연수원에서 ‘2018년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되고 있는 2018년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는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이 주관하며,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보건소 27개소, 응급의료기관 16개소, 소방서 26개소가 참가해 최종 6개 팀이 우수팀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재난거점병원인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조직된 재난의료지원팀(DMAT: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am), 보건소 신속대응반 및 119 구급대 등이 연합해 시도별로 팀을 구성, 총 15개팀 230여명이 참가했다.

재난 현장 중심의 훈련 시나리오를 통한 팀별 도상훈련 실시, 재난의료지원팀 구성원의 필수 역량인 현장의료소 텐트 설치 훈련 등을 거쳐 최종 수상하게 된 6개 팀 중 최우수상은 세종시, 우수상에 전라북도, 서울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려상은 경상북도, 전라남도, 청청남도에 각각 수여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세종시는 재난현장에서 발생한 다수사상자에 대한 신속한 재난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난단계 별 유관기관(보건소, 의료기관, 소방)의 역할 및 업무 숙지가 양호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윤태호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재난의 규모가 점차 다양화, 대형화됨에 따라 재난의료를 중심으로 한 교육훈련이 점차 강화될 필요가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유관기관 간의 얼굴을 맞대고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측은 “이번 대회는 이론 중심의 교육훈련에서 탈피하여 국민안전 문화를 구축하고 재난 현장 전반에서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은 종합훈련대회에서 수상한 우수 팀의 교육훈련사례들을 재난응급의료 분야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는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주관하며 매년 대회를 실시, 우수 팀을 표창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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