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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필리핀·우크라이나 지역유행 중…국내 대규모 유행 가능성 낮아 - 출국 4주전 예방접종 필수, 입국시 이상 증상 있는 경우 국립검역소 검역관…
  • 기사등록 2018-12-07 1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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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필리핀·우크라이나에서 홍역 발생이 지속되고 있지만 국내 대규모 유행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동절기 필리핀·우크라이나로 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예방접종력을 사전 확인해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에는 접종 후 출국할 것을 당부했다.

유럽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인 홍역유행이 올 하반기부터 대부분의 국가에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우크라이나의 경우 환자 발생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특히 필리핀에서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어린이 홍역(MMR) 예방 접종률(1차 97.7%, 2차 98.2%)이 높아 국외에서 홍역바이러스가 유입 되더라도 국내 대규모 유행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MMR[홍역(Measles), 볼거리(Mumps), 풍진(Rubella) 혼합백신]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하지 못했거나 면역력이 낮은 사람들에서 소규모의 환자 발생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고 하면서, 해당지역 방문 전 접종 완료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못했다면 접종하도록 권고했다.


MMR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는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을 완료하고, 12개월보다 어린 생후 6∼11개월 영아( 만 1세 전에 홍역 단독 또는 MMR 백신을 접종 받은 영아도 12∼15개월과 4∼6세에 MMR 백신을 접종받아야 함)라도 1회 접종을 하고 4~6주 후에 출국하는 것이 필요하다. 


(표)표준 예방접종 일정표(어린이용) 

또 국외여행 중에는 손 씻기 및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홍역 유행국가를 방문한 후 입국시 발열, 발진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해 줄 것과 귀가 후 홍역(잠복기 7∼21일) 의심 증상(발열, 발진 등)이 나타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문의하여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특징적인 구강 점막에 Koplik 반점에 이어 특징적인 발진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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