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텍트렌즈학회(회장 현중영,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교수)가 지난 25일 가톨릭대학교의과대학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약 210명이 등록한 가운데 제49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안과의사가 알아야 할 콘택트렌즈에 대한 기초이론과 실제 콘택트렌즈를 피팅하고 처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강좌들로 진행됐다.
실제 ▲효율적인 콘택트렌즈 피팅룸의 셋팅법 ▲콘택트렌즈의 광학적 특성과 수차 ▲콘택트렌즈 피팅적합성을 위한 각막지형도의 이용 ▲감염 전문가가 지적하는 콘택트렌즈 관련 각막염의 감염 및 해결 ▲토릭 소프트콘택트렌즈 처방법과 주의사항 ▲난시종류에 따른 RGP콘택트렌즈 처방법과 잔여난시 줄이기 ▲Orho-K렌즈 처방시 필요한 안과검사 및 그 의미 ▲Orho-K렌즈 initial fitting 후 첫 각막지형도검사에 의한 진단 ▲유럽 콘텍트렌즈학회의 최신지견 ▲합병증 해결을 위한 환자와 보호자 교육(소독 및 관리, 응급처치 등) ▲RGP렌즈 관련 5대 합병증 및 문제해결 ▲Orho-K렌즈 관련 5대 합병증 및 문제해결 등의 내용으로 진행돼 관심을 높였다.
최진석(새빛안과병원 원장)학술이사는 “최근 유럽의 경우 교정효과와 착용감이 좋다는 공막렌즈가 주목을 받고 있고, 국내에서도 임상적으로 도입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또 “맞춤형 렌즈도 보급되고 있는 상황이고, 국내 기업들은 해외수출을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고수들의 콘택트렌즈 처방 및 관리 : 전설들에게 듣는다’라는 세션을 통해 ▲RGP렌즈 피팅 관련 ▲Orho-K렌즈 피팅관련 내용으로 패널토의가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최진석 이사는 “콘택트렌즈분야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고수분들을 초빙해서 진행되는 패널 토의를 통해 그동안 임상현장에서 접하게 되는 여러가지 사례들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돼 많은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회에도 퀴즈 시상 등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문제풀이를 통한 전문지식 함량 및 관심을 모으는 일석이조효과도 얻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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