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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정오의 음악회 3천회…음악가 4천명, 2만 4천곡 연주 - 어린이를 춤추게 하고, 환자들도 미소지을수 있는 장소
  • 기사등록 2018-11-08 0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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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이 지난 7일 정오의 음악회 3000회를 맞아 특별 공연을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건국대병원은 지난 2005년 8월 새 병원을 개원하고 같은 해 9월부터 지금까지 평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병원 지하 1층 피아노 광장에서 정오의 음악회를 이어오고 있다. 3000회까지 약 4,000명의 연주자가 참여했고, 약 2만 4,000곡의 연주와 약 45만명의 관객이 함께 했다.

3,000회를 맞아 진행된 이번 공연은 아트위캔과 일렉트릭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씨의 특별 공연으로 진행됐다.

아트위캔은 장애아티스트들의 기반을 다져주고자 2013년 7월 창립된 단체다. 이번 공연에는 피아노(임유진)와 첼로(김어령), 플루트(이영수)으로 이뤄진 트리오 팀과 박혜연 소프라노가 참여해 무대를 꾸몄다. 

이어 일렉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씨가 특별 무대를 선보였다.

건국대병원 황대용 병원장은 “정오의 음악회가 3000회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연주자 분들의 사랑과 나눔이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연주자분들과 멋진 공연을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또 “3,000회 공연을 보시는 관객분들도 병을 극복하고, 사회에서 재능을 펼치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아트위캔과 유진박 씨를 초청했다”고 덧붙였다.

정오의 음악회에 참여했던 김별씨는 “저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고, 1,000회, 2,000회, 3,000회를 모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축하드리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황재선씨는 “앞으로도 정오의 음악회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리며,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는 정오의 음악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티나와 빛의 콘서트 팀은 “저희가 많이 힐링되고 많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쭉 활동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음악회에는 지난 2년간 정오의 음악회에 최다 출연한 연주자 8팀에게 감사패도 전달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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