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국내 중환자실 적정성평가결과 1등급 기관이 기존 12곳에서 64곳으로 대폭 확대됐다고 발표했지만 인도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주장이후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한중환자의학회(회장 홍성진, 여의도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실제 중환자전담의들이 바라본 국내 중환자 현실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본지(메디컬월드뉴스)와 단독으로 만난 홍성진(사진 왼쪽부터 두번째) 회장은 “국내 중환자전담전문의에 대한 제대로 된 실태조사는 없었다”며, “중환자전담전문의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사를 통해 국내 중환자의 현실을 확인, 제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대한중환자의학회는 이미 1차 조사는 마무리한 상황이며, 보다 구체적인 내용까지 마무리하여 빠르면 올해 중 집계, 분석을 한다는 계획이다.
홍 회장은 “이번 실태조사결과는 전체적인 내용에 대한 분석이 마무리된 후 발표할 예정이다”며, “국내 중환자실의 실상을 제대로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