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성형외과 정희선 교수팀이 지난 4월 7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된 2018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고농축 기질혈관분획을 이용한 조기 반흔 치료의 임상적 결과(Clinical Outcomes of Early Intervention with Highly Condensed Stromal Vascular Fractions for Scar Management)’라는 내용의 구연을 발표해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팀은 이번 논문에서 구축된 흉터(반흔) 또는 함몰된 흉터를 치료할 때, 기존의 수술치료와 함께 줄기세포 농축 약물(고농축 기질혈관 분획, Highly Condensed SVF)을 주입하면 단순히 수술만 시행했을 때보다 흉터 치료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번 연구는 줄기세포 농축 약물을 도입해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한 점에서 선도적인 우수 치료 성과로 인정받았다.
정희선 교수는 “이번 연구로 흉터 탓에 삶의 질이 떨어진 환자에게 보다 효과 좋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