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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리베이트…대구지역 의사 및 의약품 도매상들 불구속 입건
  • 기사등록 2018-07-01 01: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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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리베이트 사건이 적발됐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A병원 의사 등 약 20명과 9개 의약품도매상(제약업체) 관계자 등 약 50명을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 등 대구지역 9개 의약품 도매업체 관계자들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A병원에 전문의약품을 납품하는 대가로 이 병원 의사들에게 약 3억 8,000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은 물론 이 지역 의사 약 20명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다. 


해당 의사들은 1인당 리베이트 비용으로 최소 수백만원에서 최대 2억원까지 대부분 현금으로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의사 2명과 도매상직원 1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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