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리베이트 사건이 적발됐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A병원 의사 등 약 20명과 9개 의약품도매상(제약업체) 관계자 등 약 50명을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 등 대구지역 9개 의약품 도매업체 관계자들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A병원에 전문의약품을 납품하는 대가로 이 병원 의사들에게 약 3억 8,000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은 물론 이 지역 의사 약 20명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다.
해당 의사들은 1인당 리베이트 비용으로 최소 수백만원에서 최대 2억원까지 대부분 현금으로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의사 2명과 도매상직원 1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26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