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임상윤리지원 실제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서울대병원은 오는 21일(목) 오후 1시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이같은 내용의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우선 첫 번째 세션은 ‘상급종합병원에서 임상윤리지원 경험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김옥주(서울의대 인문의학교실)교수가 좌장을 맡아 ▲서울대병원의 경험(박혜윤 교수,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소아분야의 임상윤리지원(김민선 교수,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미국종합병원의 임상윤리지원(신성준 교수, 동국대병원 신장내과) 등으로 구성된다.
두 번째 세션은 ‘임상윤리사례접근의 실제’를 주제로 허대석 교수(서울대병원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위원장)가 좌장을 맡아 ▲임상윤리 사례 접근방법(유상호 교수, 한양의대 의료인문학교실) 발표할 예정이다.
각 세션 후에는 토론 및 토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김범석(혈액종양내과)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장은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이후 환자를 둘러싼 윤리적 이슈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임상윤리지원의 필요성과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