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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각결막염 0~6세 발생 높아…올해 21주 72.7명 -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의심증상 시 조기 진료 당부
  • 기사등록 2018-06-02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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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각결막염 의사환자분율이 2018년 15주(4.8∼4.14)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이며, 0~6세 발생이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전국 9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유행성각결막염의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2018년 21주(5월 20일~5월 26일)에 보고된 유행성각결막염 의사환자 분율이 22.7명(/외래환자 1,000명)으로 2018년 15주(4월 8일~4월 14일)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17년 21주 17.9명(/1,000명)보다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다.


2018년 21주 유행성각결막염의 연령별 발생은 0-6세가 72.7명(/1,000명)으로 가장 높았고, 7-19세 30.8명, 20세 이상이 18.7명으로 나타났다.


0~6세는 전년 동기간(2017년 21주) 의사환자분율(58.0명/1,000명)에 비하여 25.3%증가한 것이다.


유행성 눈병인 유행성각결막염은 매년 가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어린이집·유치원·학교·직장 등 단체생활을 하는 시설에서는 지속적인 주의가 요구되므로 감염되지 않도록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감염병 전파에 대한 관리, 통제가 어려운 유치원,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어린이 환자는 완치시까지 자가 격리를 권장하고 있다.


[유행성각결막염 대상자별 예방 수칙]


◆어린이집(대상: 보육교사), 유치원(대상: 교사)
- 원아에게 올바른 손씻기를 철저히 교육한다.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을 씻기
- 원아에게 눈을 만지지 않도록 교육한다.
- 수건과 이불, 컵 등은 개인용으로 사용하게 한다.
- 원아의 눈에 이상이 있을 때에는 손으로 만지지 않게 하고 즉시 안과 진료를 받도록 한다.
- 유행성 눈병 환자는 완쾌될 때까지 집에서 쉬도록 권장한다.


◆학생
▲일반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다.
* 특히 전화기, 마우스, 문고리 등을 만진 경우 즉시 손을 씻는다.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는다.
-수건이나 베개, 담요, 안약, 화장품 등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 특히 주변에 눈병환자가 있을 때에는 수건, 비누를 환자와 따로 사용한다.
▲환자
-눈에 이상이 있을 때에는 만지지 말고 즉시 안과를 방문하도록 한다.
-눈병이 발생한 경우에는 다른 사람들과 접촉을 하지 않는다.
-안약은 감염된 눈에만 점안하며 타인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성인
▲일반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다.
* 특히 전화기, 마우스, 문고리 등을 만진 경우에는 즉시 손을 씻는다.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는다.
-수건이나 베개, 담요, 안약, 화장품 등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 특히 주변에 눈병환자가 있을 때에는 수건, 비누를 환자와 따로 사용한다.


▲환자
-눈에 이상이 있을 때에는 바로 안과진료를 받는다.
-눈병이 발생한 경우 다른 사람들과 접촉을 하지 않는다.
-안약은 감염된 눈에만 점안하며 타인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수영장에 가지 않도록 한다.
-사용한 수건 등은 반드시 뜨거운 물과 세제에 세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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