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이 5월 1일부터 산재노동자에게 보다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집중재활치료 활성화 수가’ 3종을 신설했다.
이번에 신설된 수가는 ▲집중재활치료를 제공하는 재활인증병원에 집중재활환자관리료(1일당 입원 1만원, 통원 6,000원) 지급 ▲집중재활치료 대상 산재노동자를 조기에 집중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재활인증의료기관에 전원(轉院)시킨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금(30~100만원) 지급 ▲재활인증병원 내에서 조기에 재활의학과에 전과(轉科)하여 집중재활치료를 제공한 경우 지원금(5~15만원) 지급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심경우 이사장은 “산재노동자의 장해 최소화, 원활한 직업복귀를 위해 기능 회복 중심의 재활치료 제공에 필요한 수가 개발, 재활인증병원 확대 및 재활인증의료기관에 대한 우대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 요양부는 산재노동자가 제때 제대로 전문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이번 산재수가 신설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표)집중재활치료 활성화 수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