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중앙-지자체간 감염병 검사분야협력 강화를 위해 오는 26일(목) 부산 보건환경연구원 회의실에서 ‘2018년도 제1차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부서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염병검사 부서장회의는 감염병 발생시 원인병원체 규명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질병관리본부 및 전국 17개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감염병 실험실 검사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감염병 검사분야 대응에 있어 중앙과 지자체의 협력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더 나아가 지자체간의 체계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평창올림픽 및 패럴림픽에서 노로바이러스감염증 집단발생시 중앙과 지자체 협력을 통해 24시간 신속검사체계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결과를 공유하며, 이를 바탕으로 중앙-지자체간 협력에 이어 ‘지자체간 권역별 협력체계 구축방안’ 마련을 위한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하여, 감염병 검사 분야의 발전된 협력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진단관리과는 “이번 회의를 통해 국가 감염병 위기나 올림픽과 같은 대규모 행사 시 감염병 검사 분야 대비·대응이 정부와 지자체 공동의 해결 과제라는 공감대를 형성하여, 신속한 감염병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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