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조빈 교수가 지난 3월29~31일 그랜드워커힐서울호텔에서 개최된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제 59회 대한혈액학회 평의원회의에서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19년 1월부터 2년간이다.
조빈 차기이사장은 “화합과 발전을 통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는 기초 및 임상연구를 적극 지원할 것이며, 최고의 전문가를 육성하도록 교육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빈 차기이사장은 현재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어린이학교 교장, 대한혈액학회 총무이사 및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재무이사로 활동중이다.
조빈 차기이사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소아청소년혈액종양 세부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전문분야인 소아백혈병과 조혈모세포이식의 권위자로, 우리나라 소아 환아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료 및 조혈모세포이식 연구에 활발히 선도하고 있다.
한편 대한혈액학회는 12개의 산하 연구회와 6개의 지회를 가진 혈액학을 전공하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진단검상의학과 회원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혈액질환 학회로써, 1958년에 출범하여 올해로 60주년이 된 학회이다.
2018년부터 정기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로 개최하고 있으며, 다기관 공동 연구를 통해 탁월한 연구 결과를 내어 치료 지침을 구축하고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를 육성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