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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새 건강정책 패러다임 ‘원 헬스(One Health)’ 제시 - 2018년 보건의 날 계기…사람-동물-환경의 건강은 하나
  • 기사등록 2018-04-07 19: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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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새로운 건강정책 패러다임 ‘원 헬스(One Health)’를 제시했다.


지난 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2018년도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민건강과 원 헬스(One Health)’를 주제로 ‘One Health 포럼’도 개최했다.


One Health란 사람, 동물, 환경 등 생태계의 건강이 모두 연계되어 있다는 인식 하에, 모두에게 최적의 건강을 제공하기 위한 다차원적인 협력전략을 의미한다.(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


‘One Health 포럼’은 새로운 건강정책 패러다임인 ‘One Health 접근전략’을 소개하고 다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됐다.


‘One Health’는 항생제 내성, 인수공통감염병, 화학물질 사고 등 다양한 건강 유형의 건강위협 요인이 증가하면서 국민 불안을 야기하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건강정책 패러다임을 의미한다. 


또 복지부는 올해 보건의 날 슬로건인 ‘함께 건강하자!’에 모든 국민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것은 기본 권리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삶이 보장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위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위해의 예방, 일상에서 체감하는 보건복지 융합형 건강정책, 감염병 대응체계 및 필수의료 강화,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보건의료체계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능후 장관은 보건의 날 기념사에서 “국민의 권리로써 누구나 보건복지 서비스를 골고루 누리고, 개개인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포용적 보건복지 정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점점 복잡하고 불확실성이 커지는 다양한 건강위협 요인으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One Health 접근전략’을 기반으로 다분야?범부처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우희종 서울대 수의과대학장이 기조발제를, 최보율 한양대 의대 교수(예방의학)를 좌장으로 ▲ (항생제 내성) 김홍빈 서울대 의대 교수(감염내과), ▲ (인수공통감염병) 김재홍 서울대 수의과대 교수, ▲ (화학물질)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 ▲ (사회통합) 전우택 연세대 의대 교수(정신과)가 각각 분야별 발표를 진행했다.  


또 복지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함께 국민 건강권 확보를 위한 다분야·다부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이 같은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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