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은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이하 삼성암병원)이 다채로운 행사로 환자들의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삼성암병원은 26일 이 병원 로비에 260인치 초대형 디스플레이와 최신 터치형 키오스크, VR체험존 등을 갖춘 홍보관을 열었다.
병원측은 질병에 대한 환자이해를 돕고, 치료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사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3월 30일(금) ▲암병원 개원 10주년 기념식 ▲병원 곳곳에서 환자와 방문객 대상 혈당, 혈압 체크 ▲손위생 시범과 교육 ▲일회용 밴드 제공 ▲포천쿠키(fortune cookie)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4월 2일에는 캘리그라피를 이용해 응원카드를 만드는 ‘아트테라피 체험행사’ ▲4월 2일~3일에는 스트레스 지수 측정 및 상담 등 VR을 활용한 ‘디스트레스 체험행사’ ▲4월 3일~5일 12시부터 ‘암환자를 위한 음악회’도 예정되어 있다.
남석진 암병원장은 “그동안 환자들께서 많은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무사히 개원 1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앞으로 환자를 중심으로 더욱더 고민하고 발전하는 병원으로 만들어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