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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국내 최초 혈액질환 전문병원 설립 - 혈액질환 전문 진료 조직 확대 및 지위 격상
  • 기사등록 2018-03-05 20: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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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서울성모병원 내 국내 최초로 혈액질환을 종합적으로 진료하는 독립된 시스템을 갖춘 전문 병원을 설립했다.


기존 암병원 산하에서 분리 독립해 지위도 격상시켰다.


서울성모병원은 3월 1일부터 조혈모세포이식센터를 ‘가톨릭 혈액병원’으로 지위를 격상하고, 조직도 확대·개편했다. 초대 가톨릭혈액병원장은 만성골수성백혈병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를 임명했다.


‘가톨릭 혈액병원’은 서울소재 3대 가톨릭대학교 부속병원인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내년 5월 개원예정인 은평성모병원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관련 의료진과 병상을 통합 운영하며, 가톨릭중앙의료원 8개 부속병원의 혈액질환 전문진료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각 병원의 혈액내과, 소아청소년과,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등의 협진과 원무·보험 등 진료 지원부서가 하나의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각종 혈액질환 환자들을 체계적으로 통합 치료한다.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유전적 특성을 가진 각 혈액질환 환자에 따른 개인 맞춤 치료도 제공한다.


‘가톨릭 혈액병원’은 세부 질환별 총 6개 전문 관리센터로 구성된다. 급성백혈병센터는 급성골수성백혈병, 급성림프구성백혈병, 골수형성이상증을 만성백혈병센터는 만성골수성백혈병, 만성림프구성백혈병, 골수증식성질환을 림프·골수종센터는 림프종, 다발골수종, 형질세포질환을 재생불량성빈혈센터는 재생불량성빈혈, 발작성야간혈색소증, 혈소판질환을 이식·협진센터는 조혈모세포이식후 합병증, 감염질환, 장기 생존자 관리를 소아혈액종양센터는 소아청소년 백혈병, 고형암, 각종 혈액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한다.


이번 혈액병원 신설로 골수검사와 외래 항암요법 및 술혈 요법을 위한 외래 주사실 확장, 응급 환자를 위한 단기 입원실 확보 등 추가적인 시설 확장이 계획되어 있다.   


서울성모병원은 동종이식 등 고난이도 치료와 신약 임상시험 중심, 여의도성모병원은 항암요법, 신약 임상시험, 합병증 환자 관리, 은평성모병원은 항암요법, 자가이식, 신약 임상시험, 합병증 관리 중심의 치료를 차별적으로 제공하며, 6개 부속병원은 동일한 수준의 지역거점 혈액질환센터를 구축한다.


‘가톨릭 혈액병원’은 교원 순환, 겸직 근무로 가톨릭중앙의료원 부속병원의 진료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공유하여 의료의 질을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서울성모병원을 찾았지만 입원 병실이 없어 대기하는 환자에게 동일한 수준의 진료를 신속하게 제공하고자 산하 부속 병원과 연계하여 전원 진료프로세스를 간소화 하고 활성화한다.


환자가 거주지에 가까운 병원에 입원하여도 일관되고 연속성 있는 최고 수준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환자 중심의 전원 진료시스템을 마련한다.


‘가톨릭 혈액병원’ 네트워크 병원은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합하여 세부 질환 전문의/간호사를 교육하고, 의료수준을 최고 수준으로 평준화하는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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