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총 6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무리하고 온라인 열전을 예고했다.
지난 18일 최대집, 김숙희, 기동훈, 이용민, 19일 임수흠, 추무진 예비후보(이하 후보) 등 총 6명이 대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마쳤다.
우선 최대집 후보는 공약 및 과거활동 등을 콘텐츠로 만들어서 인터넷, 모바일 등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최 후보는 “이런 콘텐츠를 활용하는 부분에 있어서 경험이 많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숙희 후보도 선거기간 40일 동안 어떻게 할 것인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진행한다는 계획이며, 선거운동은 주로 온라인과 SNS를 통하여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다른 후보에 비해 젊은 기동훈 후보는 온라인과 SNS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를 한다는 계획이며, 오프라인 홍보도 같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다.
이용민 후보는 기본적으로 홈페이지를 기본으로 하며, 문자메시지 등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개인계정을 적극 활용해 페이스북 등도 활용한다는 생각이다.
임수흠 후보는 동영상으로 공약을 만들고, 주요 의료현안은 카드뉴스 형식으로 만들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수도권, 호남권, 영남권, 충청권 등 4개 지역으로 나뉘어진 선거캠프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선거에 임한다는 방침이며, 의장직 사퇴는 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추무진 후보는 의협회장 임기 중 이룬 공과에 대해 회원들에게 냉정하게 판단을 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또 향후 의협 회장으로 당선이 된다면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른 수가 정상화, 회관 신축, 의협의 개혁 등을 추진하며, 선거캠프가 아닌 선거사무실을 만들고 기본적인 구성을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출마가 예상됐던 조인성 전 경기도회장은 19일 불출마를 선언하며, 지지후보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현 집행부에 대한 반대입장은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