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의사회(회장 이재범)가 지난 4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17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학술대회에 눈길이 모인 이유는 우선 1,000명 이상(1,023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또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아바스틴 등 ‘허가초과약물의 약제사용 허용과 급여범위의 정책적 변화’라는 주제를 통해 현 상황을 리뷰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재범 회장은 “그동안 복지부는 물론 환자단체 등도 찬성을 했지만 식약처가 난색을 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저렴하면서도 효과에 좋은 약들이 제도적인 문제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제1회 안과의사회/검안학회 공동 숙제과제로 선정된 ‘Pin-hole 안경의 실제적인 효과’ 숙제보고 ▲안과의사회 회원추천 강의 코너 등을 마련해 변화도 시도했다.
특히 안과의사회 회원추천 강의 코너에는 회원들에 대한 사전공고를 통해 회원들이 가장 많이 듣고 싶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연제로 정해 더 높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외에 ‘학술 비디오 페스티벌’ 수상작 상영과 제2회 스마트폰 사진전시회, 업체 유저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재범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많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석을 통해 학술적인 면과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안과의사들의 학술축제의 장으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범 회장은 ▲안경사 법안의 문제점에 대한 설득 ▲당뇨병이 있는 경우 2~3년마다 안저촬영 등을 통해 조기에 검진 및 치료가 가능하도록 하는 국가건강검진 방향 변경 ▲안구건조증이 단순 질환이 아닌 전문의 진료가 필요한 질환이라는 점에 대한 대국민캠페인 등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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