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공사가 첫 삽을 뜨기도 전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서울특별시 용산구 동부이촌동 의협회관 인근 동부센트레빌 아파트 주민들이 ‘의협회관 신축 결사 반대!!’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는 공사 진행을 통해 소음과 먼지 피해 우려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이 지역 주민들은 피해보상을 해주지 않으면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회관 신축 공사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의협은 예상 공사기간을 최대 2년까지 잡고 있으며, 법적 소송에 대해서도 맞대응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의협 회관은 지난 1974년 준공됐으며, 정밀 안전진단 결과 D등급(폐쇄 및 철거 전 단계)을 받았다.
의협은 지난 2017년 4월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관 재건축 추진 안건’이 통과돼 지난 2017년 10월 서울 용산구 삼구빌딩으로 임시 이전했다.
신축 회관 총공사비는 약 220억원을 투입해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로 설립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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