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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병원, 국내 최초 심장내 심장초음파 통한 TAVI 성공적 시행 - 짧은 회복시간, 환자들의 불편 최소화 등 장점
  • 기사등록 2018-01-01 10: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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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강중구)이 지난 12월 26일 국내 최초로 국소 마취 후 심장 내 심장초음파(intracardiac echocardiography, ICE)를 이용해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I)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I)은 가슴을 열지 않고 허벅지 동맥만을 통하여 도관을 삽입 후 카테터를 이용해 심장에 인공판막을 삽입하는 고난위도 치료술이다.


TAVI 시술은 도입 초기에는 시술 과정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경식도 심장초음파와 전신마취가 필수적이어서 고령이나 심폐 기능이 좋지 않은 환자에게 부담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시술 장비와 기술이 발전하면서 국소마취를 통해 수술에 대한 환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아직 대부분의 의료기관에서는 전신마취 후 시술을 하거나, 국소마취를 하더라도 입을 통해 삽입하는 경식도 심장초음파를 통해 시술을 시행함으로서 환자들의 불편을 피할 수 없었다.


일산병원은 이번에 국내 최초로 국소 마취하에 경식도 심장초음파가 아닌 심장 내 심장초음파를 통한 시술에 성공하며 이같은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시술을 집도한 신상훈, 오성진 교수를 포함한 심장내과 의료진팀은 “기존의 경식도 초음파는 입을 통해 굵은 기구를 삽입해 환자들이 시술 중 불편을 겪기도 했지만, 심장내 심장초음파는 허벅지 동맥을 통해 관을 삽입해 심장상태를 확인하며 시술을 시행하는 것으로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또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마취를 통해 시술을 시행함으로서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돕고 고령 환자들의 시술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6년 10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 승인기관으로 지정된 일산병원은 지난 10월 TAVI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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