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반사점, 황반부종환자 기존 치료 방법 반응성 예측인자 사용 가능 - 충북대병원, 안과 황혜성 전공의 논문 발표
  • 기사등록 2017-12-14 13:05:03
기사수정

고반사점이 황반부종환자에서 기존 치료 방법들에 대한 반응성의 예측인자로 사용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번 연구는 충북대학교병원 안과 황혜성 전공의(레지던트 3년차)가 세계적으로 안과 분야에서 상위 학술지로 인정받는 ‘Investigative ophthalmology & visual science’에 논문을 발표하면서 관심이 더 높은 상황이다. 


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당뇨황반부종이나 망막혈관폐쇄에 의한 황반부종 환자에게 치료 반응성의 예측 인자로서 스펙트럼영역 빛간섭단층촬영상에 나타나는 고반사점이 가지는 의의에 대한 연구이다.


황반부종 환자에서 가장 흔히 사용되는 치료는 유리체강내 항혈관내피성장인자항체 (Anti-VEGF)주사와 유리체강내 덱사메타손 주사이다.


두 치료 방법 모두 우수한 시력 개선 효과를 보여 주나, 일부의 환자는 특정 치료에 잘 반응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치료 전 각 치료 방법에 대한 반응성을 예측 할 수 있게 하는 인자를 찾기 위한 다양한 연구 들이 진행되고 있다.


고반사점은 황반부종이 있을때 빛간섭단층촬영에서 흔히 발견되는 소견이며, 이러한 고반사점은 망막내 만성염증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고반사점의 수가 많을수록 유리체강내 Anti-VEGF 주사에 치료 반응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러한 환자에서 유리체강내 덱사메타손 주사를 시행한 경우, 오히려 고반사점의 수가 많을 수록 치료반응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황혜성 전공의는 “이번 연구를 통하여 주요한 실명 원인인 당뇨황반부종이나 망막혈관폐쇄에의한 황반부종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빛간섭단층촬영상 고반사점의 수가 많은 경우, 유리체강내 덱사메타손 주사가 더욱 효과적임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치료의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여 사회경제적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23014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7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 비보존, 한국다이이찌산쿄, 한미약품, GC녹십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7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 비보존, 신신, 셀트리온,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7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ST, 머크, 알피바이오, 지씨셀, 큐라클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