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노사가 지난 13일 오후 8시 30분,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타결했다.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이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지 2일만이다.
양측은 우선 임금에 대해 총액 대비 3.5% 인상하기로 했다.
비정규직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무기계약직은 연내 정규직화하기로 했다.
기간제의 경우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 시점(7월 20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근무자는 연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고, 6개월 미만 근무자는 내년 1/4분기 내 소정 절차 거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간접고용에 대해서는 내년 1/4분기 내 노사 동수로 협의기구를 구성해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