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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심포지엄…전향적 인체자원은행 운영 전략 논의
  • 기사등록 2017-12-14 00: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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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도준)이 13일 롯데호텔서울에서 ‘2017년도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수요자 중심의 지속가능한 바이오뱅크’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바이오뱅크 관련 전문가와 보건의료 연구개발(R&D) 분야 연구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2008년부터 한국인체자원은행네트워크(KBN)를 함께 운영해 온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과 인체자원단위은행(‘한국인체자원은행협의회’)이 주관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주요 성과사례를 발표하고, 수요자 눈높이에 맞춘 인체자원은행 운영전략을 논의했다.


심포지엄 초청강연으로 ‘암치료를 위한 정밀의료 분야에서의 라이브 바이오뱅크’(서울아산병원 장세진 교수)가 진행됐다.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환자유래 종양 모델(PDX)을 이용한 위암 치료제 개발 연구’ 결과 발표(도쿄치의대 히로시 후카마치 교수)도 진행됐다.


또 인체자원단위은행의 우수 운영성과와 은행별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갖고, 단위은행의 구축과 안정적 운영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질병관리본부장상도 수여했다.


질병관리본부 전재필 바이오뱅크과장은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이 국가 보건의료연구의 기반으로 자리매김을 해 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그간의 인체자원은행 운영 및 활용연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활용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바이오뱅크 운영모델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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