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병원이 3년 연속 파업 없이 노사가 합의했다.

노사 양측은 환자 및 내원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2017년 임단협에 대해 2개월 간 교섭한 끝에 지난 11월 15일 잠정합의를 했고, 조합원 찬반투표 절차를 거친 후 12월 6일 정식으로 합의했다.

(사진 : 왼쪽 경북대학교병원장 정호영 외 병원측 관계자, 오른쪽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장 이정현 외 노조측 관계자)

주요 합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임금 

- 기본급은 공무원 기본급과 동일하게 적용하며 총액대비 3.5% 증액

▲인력

- 간호사 14명, 진료 관련 자격 소지자 18명, 업무지원인력 13명 등 총 45명 충원

▲기타

- 근무시간 중 유급 노동조합 활동 범위 확대

- 근무시간 외 행사, 직무교육, 컨퍼런스 등 각종 교육 미참가

-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적치사용 허용

- 노사 간 진행되던 민·형사 사건 원만 해결 합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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