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가 지난 7일 63빌딩에서 개최된 제47회 보건의 날 행사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강 교수는 지난 21년간 백병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교육과 비만 예방 홍보에 기여했다.
이번 연구 활동을 통해 비만 예방 정책 활동에도 기여했다. 12년간 소아비만 및 대사질환 코호트 연구를 통해 소아청소년 건강증진 정책 수립에 일조했다.
강재헌 교수는 “비만이 만성질환의 근본 원인이기 때문에 교육과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의 올바른 정책 수립과 국민에게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재광 목포한국병원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동백장을 수상한 류재광 원장은 “지방의료는 다 죽었다. 군 단위 의료취약지가 너무 많아 정부의 제도적 변화가 시급하다. 군 단위 병원들을 도울 수 있는 원격진료, 간호사 파견제, 응급의학과 전문의 파견제, 의료 취약지 병원의 영상 필름 판독 등으로 지역의 의료를 살리고 싶다”며, “모든 의사와 간호사가 수도권과 대도시에 집중돼있다. 농어촌 사람들의 자재들을 농어촌 특례자로 선발해, 의과대학에 공공의료보건대학에 교육 후 자기의 고향으로 돌려보내는 공공의료보건대학을 만들어 지역 의료 불균화를 해소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전라남도에 의과대학이 없어 우리 병원이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써 국가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았다. 어떻게 보면 공적기관인데, 우리 동업자들을 설득해서 우리 병원을 국가의 자산으로 돌릴 수 있는 비영리 학교 법인이나 비영리 의료 법인화를 추진하여 확실한 체제를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권혜령 이사장은 건강검진 전문기관인 하나로의료재단 운영을 통해 질병 예방 및 국민 건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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